오늘 저녁은 '이런 엔딩'에 꽂혀서 내내 듣고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오늘 자정에 뮤비 나오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저랑 노래 들었을 때는 절절한 멜로 예상했는데 아니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떨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어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뭐 '사랑이 잘' 라이브클립도 재밌게 봤고 ㅋㅋㅋ 노래 감상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어서 걱정은 안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보면 '이런 엔딩' 뮤비도 골때리는 것 같아서 엄청 떨린다 ㅋㅋㅋㅋㅋㅋ 어떤 내용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으니때문에 몇년만에 인가 본방사수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

팔레트 존좋.... G-Silver님 랩 존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편지는 또 어쩜 그렇게 부드럽고 따뜻하게 잘 부르는거야ㅠㅠㅠㅠㅠ 그 예쁜 목소리로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 여운이......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말없이, 말없이, 말없이

어쩌라는 말인가요?
떨리는 이 두 손을 살짝 놓아 주는 일
그것밖에 내게 남아 있지 않다니

알 수 없네, 난 알 수 없네
이제 왜 살아가야 하는지
산산히 부서진 세월들이 어디로 나를 데려가는지
가르쳐 주오, 왜 당신은 저 꽃잎을 밟으려 하는지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죽어도, 죽어도, 죽어도

할 수 없네, 난 할 수 없네
허튼 눈물을 감출 수 없네
대답해 주오, 시인이여, 정녕 이것이 마지막인지
가르쳐 주오, 왜 당신은 나의 손을 놓으려 하는지

가엾은 사람
바보처럼 결코 나를 잊지 못할 사람

소월에게 묻기를 - 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