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름돋은게 뭐냐면 곡 감상하면서 진짜로 키워드를 이렇게 써놓았다, 너무 좋아서 감상 남기려고.

 

공감각 끝판왕

진짜 벅차올라 몸이 붕 뜨는 느낌 ㅠㅠ

마지막에 음 올라갈 때 진짜 같이 날아가는 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어쩜 가사를 이렇게 꿈결같이 아름답게 잘 쓰는거야ㅠㅠㅠㅠ

 

그리고 딱 "사랑이 어지러이 떠다니는 밤이야" 라는 가사를 들으면서 생각한게

사랑이 떠다니는걸 민들레 홀씨가 날아다니는걸로 시각화했구나

곡 전체를 관통하는 부유하는듯한 감각을 민들레라는 키워드로 보여주는구나

아이유의 노래들은 정말 공감각적 심상 그 자체, 끝판왕인것 같다

노래만 들어도 청각 시각 촉각까지 모든 감각이 다 자극받는 느낌이다

딱 그 생각을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터뷰에서 그게 다 작가 의도라고 내 감상을 내 뇌보다 더 명료하게 정리해주니까 정말 천재같아ㅠㅠ

 

진짜 아이유 어떻게 더 사랑할 수 있나 싶게 사랑하는데도 매번 또 새롭게 더 깊게 사랑에 빠진다ㅠㅠㅠㅠㅠㅠㅠ

 

I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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