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2막, 3막이 남아있다는걸 알지만서도 많은 희노애락을 공유했던 시간들이 막을 내린다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앞으로 연아가 어떤 길을 가게될지는 일개 팬일 뿐인 나는 모르지만, 항상 연아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과 앞으로 더욱 잘 될꺼라는 연아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건 아니다. 그렇지만 연아가 원하는 길이 지금처럼 모두의 눈길이 함께하는 길일지, 아니면 부담스러울 만큼의 관심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행복을 찾는 길일지 모르기 때문에, 염치없게도 아쉽긴 하다ㅠ_ㅠ

그래도 무조건 잘 될꺼라고 믿고, 앞으로 항상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팬이었던 4년간 덕분에 즐거웠고, 지금도 그러니까.
Long live the QUEEN :) 연아 화이팅!


Yuna Que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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